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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일회용 물티슈 세균 오염 ‘심각’… 녹농균도 검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3-23 14:31:46 · 공유일 : 2017-03-23 20:02:03
음식점에서 흔히 쓰이는 일회용 물티슈에 세균 오염 상태가 심각한 상태로 드러나 충격을 낳고 있다.

23일 정무상 제주한라대 임상병리과 교수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6월 사이 제주도 내 대중음식점, 커피전문전, 제과점 등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물티슈 55개를 수거해 미생물 오염도를 평가한 결과, 50개(90.9%)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지난해 대한 임상검사과학회지에 발표됐다.

특히 물티슈에서 분리된 71개의 균주 중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만 감염을 일으킨다고 해서 `기회감염균`으로 불리는 황색포도알균(15개)과 녹농균(3개)이 나와 위험성이 더욱 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향후 위생용품관리법을 별도로 제정해 일회용 물티슈의 유효기관과 보관 기준을 신설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위생용품관리법이 마련되는 대로 실태조사와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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