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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면 위 13m 인양, 오늘 오후 또는 저녁에 완료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3-23 14:40:06 · 공유일 : 2017-03-23 20:02:08


세월호를 수면 위 13m로 끌어올리는 인양 1단계 작업이 늦어질 전망이다.

23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높이 22m인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24.4m까지 인양해 인양작업을 멈추고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에 1차 고박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수면 위 13m까지 인양을 목표로 진행했으나,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선체의 자세가 변동됨에 따라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간 간섭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차 고박작업 후 세월호 선체의 자세를 다시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해 잭킹바지선과 선박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일부 인양 지장물(환풍구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선체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세월호와 잭킹바지선간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신중한 작업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당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했던 수면 위 13m 인양작업은 오늘(23일)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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