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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위기’ 마크 헌트… ‘검은 야수’ 데릭 루이스와 대결 확정
repoter : 최정우 기자 ( choijh-88@korea.ac.kr ) 등록일 : 2017-03-24 18:12:42 · 공유일 : 2017-03-24 20:01:50


K-1 챔피언 출신 마크 헌트(43, 뉴질랜드)는 위기에 빠졌다.

지난 5일(한국 시간)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209에서 네덜란드 출신의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니킥을 턱에 맞고 KO패 당했다.

현재 그는 UFC에서 좌불안석이다. 은퇴 후 다시 돌아온 인기스타 브록 레스너에게 UFC 200에서 압도적으로 패한 후 레스너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UFC가 선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레스너 뿐 아니라 UFC와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민사 소송을 걸었다.

24일(한국시각) 헌트의 다음 상대는 최근 엄청난 연승행진을 거둔 `검은 야수` 데릭 루이스(32, 미국)로 발표됐다. 오는 6월 11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루이스는 상승세의 UFC 헤비급 파이터다.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키 191cm로 덩치가 크다. 싸움꾼 기질도 다분해 헌트와 난타전도 빼지 않겠다고 말한다.

연패에 빠지고 UFC와 관계가 서먹해진 헌트가 또 다시 진다면 퇴출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대회가 열리는 뉴질랜드는 헌트의 고향이다. 졌을 땐, 충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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