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2-2지구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신정2-2지구 재개발 조합(조합장 조경욱)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신정3동 주민센터 3층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총회 개최 1시간 전인 그날 오전 10시부터 약 40여 분간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렸다. 발표는 기호 2번 코오롱글로벌, 기호 1번 호반건설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각 사가 입찰마감 때 내걸었던 사업 조건을 준수해 신정2-2지구를 양천 최고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시공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받아 온 호반건설은 "사업의 성공으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정2-2지구 조합원님들만을 위한 특별 무상 제공 등을 준비해왔다"며 "이제 조합원분들께서 그 혜택을 받으실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반건설은 "호반은 단순히 아파트라는 건물만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과 행복 그리고 미래의 꿈까지 설계에 반영하고 짓는다"며 "이는 옷을 짓고 밥을 짓는 마음과 다르지 않기에, 호반은 그런 정성스런 마음을 더해 조합원님만을 위한 집을 짓겠다"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설명회를 마친 뒤 오전 11시에 총회가 시작됐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71명 중 7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가해 의사정족수를 무리 없이 채웠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9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시공자 계약 해제ㆍ해지의 건(찬성 68표, 반대 0표, 무효ㆍ기권 2표)` ▲제2호 `조합 운영비, 사업비 및 수입 예산안 심의의 건(찬성 64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2표)` ▲제3호 `협력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찬성 68표, 반대 0표, 무효ㆍ기권 2표)` ▲제4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5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등에 관한 결의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6호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집행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7호 `조합 정관 변경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8호 `조합원 지위 회복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9호 `조합설립 변경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기호 1번 호반건설이 70표 가운데 67표를 얻어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이번 수주는 호반건설에게 서울지역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목동 일대 정비사업 수주 진출이 용이해지는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뽑아주신 데 대해 조합원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종전 시공자와의 아픔을 잊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양천구 중앙로27길 14-1(신정동) 일대 19599.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52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울 양천구 신정2-2지구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신정2-2지구 재개발 조합(조합장 조경욱)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신정3동 주민센터 3층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총회 개최 1시간 전인 그날 오전 10시부터 약 40여 분간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렸다. 발표는 기호 2번 코오롱글로벌, 기호 1번 호반건설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각 사가 입찰마감 때 내걸었던 사업 조건을 준수해 신정2-2지구를 양천 최고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시공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받아 온 호반건설은 "사업의 성공으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정2-2지구 조합원님들만을 위한 특별 무상 제공 등을 준비해왔다"며 "이제 조합원분들께서 그 혜택을 받으실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반건설은 "호반은 단순히 아파트라는 건물만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과 행복 그리고 미래의 꿈까지 설계에 반영하고 짓는다"며 "이는 옷을 짓고 밥을 짓는 마음과 다르지 않기에, 호반은 그런 정성스런 마음을 더해 조합원님만을 위한 집을 짓겠다"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설명회를 마친 뒤 오전 11시에 총회가 시작됐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71명 중 7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가해 의사정족수를 무리 없이 채웠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9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시공자 계약 해제ㆍ해지의 건(찬성 68표, 반대 0표, 무효ㆍ기권 2표)` ▲제2호 `조합 운영비, 사업비 및 수입 예산안 심의의 건(찬성 64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2표)` ▲제3호 `협력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찬성 68표, 반대 0표, 무효ㆍ기권 2표)` ▲제4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5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등에 관한 결의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6호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집행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7호 `조합 정관 변경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8호 `조합원 지위 회복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제9호 `조합설립 변경의 건(찬성 67표, 반대 1표, 무효ㆍ기권 2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기호 1번 호반건설이 70표 가운데 67표를 얻어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이번 수주는 호반건설에게 서울지역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울러 목동 일대 정비사업 수주 진출이 용이해지는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뽑아주신 데 대해 조합원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종전 시공자와의 아픔을 잊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양천구 중앙로27길 14-1(신정동) 일대 19599.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52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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