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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ㆍ훈춘시ㆍ하산군, 광명동굴-백두산간 관광코스 공동 개발 협력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4-03 11:17:13 · 공유일 : 2017-04-03 13:01:47


광명시와 중국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이 광명동굴에서 백두산까지 국제 관광코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물류 및 관광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광명시는 이들 도시와 함께 오는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태평양 관광 포럼 및 국제관광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하고, 오는 9월 중국 훈춘시에서 3개 도시 축구대회를 다시 개최한다.

또 내년부터는 공무원 교류를 추진하는등 상호 문화·체육·인적교류를 확대하고 7월에는 광명시 의료진이 러시아 하산군에서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광명시와 중국 훈춘시, 러시아 하산군 등 3개 도시는 지난 1일 KTX 광명역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관광 포럼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경제관광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시장과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러시아 한산군 군수, 청숭진 중국 훈춘시 부시장 등 3개 도시 대표단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는 9월 속초에서 러시아 하산군 자루비노항까지 카페리호 취항을 계기로 그동안 논의해 온 속초-하산-훈춘-북한 나진-백두산까지 연결하는 국제 관광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장은 "철도와 도로, 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정비되면 광명동굴에서부터 백두산까지 매력적인 국제 관광코스가 개발될 수 있으며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한국인의 북한 나진 관광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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