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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오늘부터 시작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4-03 11:19:25 · 공유일 : 2017-04-03 13:02:00
국내 굴지의 기업 및 연구기관이 출제한 최신 산업재산권 관련 이슈에 대해 대학(원)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허전략을 수립, 상금 및 취업 우대까지 받을 수 있는 `2017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주최하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공동 주관해 오늘(3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원)생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삼성전자ㆍ삼성디스플레이ㆍLG디스플레이ㆍ서울반도체ㆍ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전기ㆍ전자분야, 포스코ㆍ고려아연ㆍ귀뚜라미ㆍ휴롬ㆍ한국기계연구원(KIMM) 등 조선ㆍ기계ㆍ금속ㆍ환경분야, 롯데케미칼ㆍLG화학ㆍ녹십자ㆍ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화학ㆍ생명ㆍ에너지 분야 등 총 3개 산업분야 41개 기업이 직접 문제를 출제ㆍ심사하고, 우수한 답안에 대해서는 상금이나 취업 우대 등의 방식으로 후원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후원기업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선행특허 조사 분석을 통해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한걸음 더 나아가 선행특허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특허전략을 수립, 기업 현장에서 부딪히고 있는 산업재산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상자들은 총 3억3000여 만 원의 상금(특허전략수립 부문, 산업통상부장관상ㆍ특허청장상ㆍ한림원회장상 총 6팀 각 1000만 원) 및 현대자동차ㆍ삼성중공업ㆍLG전자ㆍ대우조선해양 등 16개 후원기업에 지원할 경우 취업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수상 이후에도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YIPL)`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받게 된다.

특허청 이춘무 산업재산인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대학(원)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특허전략수립을 경험해보고, 이를 통해 취업시장에서 남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주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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