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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내일 소환 통보”… 금주 중 두 번째 출석조사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04-03 17:05:31 · 공유일 : 2017-04-03 20:02:18
지난달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인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비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소환할 예정인데 내일쯤 우 전 수석에게 출석 통보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 (소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2기 특수본의 핵심 수사 대상인 우 전 수석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우 전 수석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환 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이 검찰에 나오면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 등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작년 11월 검찰 특별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국정농단` 비리를 알면서도 묵인ㆍ방조했다는 의혹을 산다. 아울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자 대책 수립을 주도하며 사태를 무마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와대측 지시나 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문화체육관광부ㆍ공정거래위원회ㆍ외교부 등 공무원을 표적 감찰하고 퇴출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도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월 직무유기ㆍ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돼 사건이 검찰로 넘어왔다.
검찰은 지난달 초 특검에서 우 전 수석 관련 수사 자료를 넘겨받은 뒤 한 달 가까이 46~47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우 전 수석 비위 의혹 규명과 관련해 참고인 1명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 특별감찰관실 등 3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우 전 수석 관련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제대로 취재해 보도된 내용이 아니다"면서 철저한 수사 의지를 강조했다.
수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듯한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수사 지휘하듯이 보도하는데 저희가 볼 때는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불편한 입장을 내비쳤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난달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요 인물 가운데 하나인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비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소환할 예정인데 내일쯤 우 전 수석에게 출석 통보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 (소환)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2기 특수본의 핵심 수사 대상인 우 전 수석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뜻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우 전 수석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환 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이 검찰에 나오면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 등 개인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작년 11월 검찰 특별수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국정농단` 비리를 알면서도 묵인ㆍ방조했다는 의혹을 산다. 아울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자 대책 수립을 주도하며 사태를 무마하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와대측 지시나 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은 문화체육관광부ㆍ공정거래위원회ㆍ외교부 등 공무원을 표적 감찰하고 퇴출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도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월 직무유기ㆍ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돼 사건이 검찰로 넘어왔다.
검찰은 지난달 초 특검에서 우 전 수석 관련 수사 자료를 넘겨받은 뒤 한 달 가까이 46~47명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우 전 수석 비위 의혹 규명과 관련해 참고인 1명을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 특별감찰관실 등 3곳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특수본 관계자는 우 전 수석 관련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제대로 취재해 보도된 내용이 아니다"면서 철저한 수사 의지를 강조했다.
수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듯한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수사 지휘하듯이 보도하는데 저희가 볼 때는 썩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불편한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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