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경주 지진 이후에도 재난문자가 여전히 3건 중 1건 꼴로 뒷북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33건의 감사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재난문자 송출에 12분 이상 소요돼 비난이 일자 기상청에서 지진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재난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송출시스템을 정비했다.
그러나 국민안전처는 지진과 같이 신속한 대피가 필요한 태풍과 집중호우, 산사태, 강풍 등의 기상특보에 대해서는 신속한 재난문자가 발송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았다.
감사원 확인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 11월 20일까지 기상청이 발령한 태풍, 집중호우, 산사태, 강풍 등의 기상특보로 송출된 재난문자 161건 중 92%(148건)가 경보발령 이후 송출됐으며 34%(54건)는 10~30분가량 늦게 송출된 뒷북문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 발송이 늦어진 이유로는 75%(111건)가 팩스 작동 지연 등 기상청과 안전처의 정보연계가 미흡했기 때문이었으며 나머지 25%(37건)는 근무자의 숙련도 미흡이나 전담인력 부족 등 안전처 내부 문제였다.
안전처는 지진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기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지진가속도계측기`의 관리도 소홀히 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전체 814곳의 공공시설물 가운데 231곳(28%)에 계측기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계측기가 설치된 583곳 중 97곳(17%)은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장비 하자 등으로 인해 한 달 이상 계측기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발생 당시에도 계측기 48대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아 시설물 피해 규모나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5일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33건의 감사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재난문자 송출에 12분 이상 소요돼 비난이 일자 기상청에서 지진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재난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송출시스템을 정비했다.
그러나 국민안전처는 지진과 같이 신속한 대피가 필요한 태풍과 집중호우, 산사태, 강풍 등의 기상특보에 대해서는 신속한 재난문자가 발송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았다.
감사원 확인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 11월 20일까지 기상청이 발령한 태풍, 집중호우, 산사태, 강풍 등의 기상특보로 송출된 재난문자 161건 중 92%(148건)가 경보발령 이후 송출됐으며 34%(54건)는 10~30분가량 늦게 송출된 뒷북문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 발송이 늦어진 이유로는 75%(111건)가 팩스 작동 지연 등 기상청과 안전처의 정보연계가 미흡했기 때문이었으며 나머지 25%(37건)는 근무자의 숙련도 미흡이나 전담인력 부족 등 안전처 내부 문제였다.
안전처는 지진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기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지진가속도계측기`의 관리도 소홀히 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전체 814곳의 공공시설물 가운데 231곳(28%)에 계측기가 설치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계측기가 설치된 583곳 중 97곳(17%)은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장비 하자 등으로 인해 한 달 이상 계측기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발생 당시에도 계측기 48대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아 시설물 피해 규모나 안전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