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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나노와이어’ 기술 유출 연구소장 구속… 연루자 3명 입건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4-06 12:01:41 · 공유일 : 2017-04-06 13:01:55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는 `은나노와이어` 제조기술을 빼돌려 경쟁업체로 이직한 혐의(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최모(51)씨를 구속하고, 이모(48)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씨는 2010년 7월부터 5년간 A사에서 연구소장을 맡아 은나노와이어 기술 개발에 참여하면서 2012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동종업체 B사 대표 이씨 등에게 핵심 자료를 넘겨주는 등 산업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은나노와이어 기술은 아직 상용화 전 단계로, 피해업체 A사는 이번 사건으로 연 300억 원대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산업기술 해외 유출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정부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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