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현석기자]기상청은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도 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여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와 충남 서해안 등 중부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낮까지는 중부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 내일 오전사이에는 남부지방에도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호남지방에는 내일까지 12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중부와 경북지방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경남과 제주도에는 10~60mm, 제주 산간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 늦게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호우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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