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18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과천관에서 열리는 `소장품전: 균열`을 통해 미인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미인도를 비롯해 김환기, 유영국, 박수근, 백남준 등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0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품 공개가 미술관의 의무라는 점과 미인도를 궁금해하는 국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작품을 공개하기로 했다. 미인도는 26x29㎝로 A4 용지보다 조금 큰 크기다.
앞서 故 천경자 화백 유족은 지난해 검찰이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한 데에 대해 항고한바 있다. 당시 유족 측 공동변호인단 배금자 변호사는 "저작권자가 아닌 사람을 저작권자로 표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미인도)전시를 할 경우 사자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故 천경자 화백의 작품인지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인도가 26년 만에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늘(18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과천관에서 열리는 `소장품전: 균열`을 통해 미인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미인도를 비롯해 김환기, 유영국, 박수근, 백남준 등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0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품 공개가 미술관의 의무라는 점과 미인도를 궁금해하는 국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작품을 공개하기로 했다. 미인도는 26x29㎝로 A4 용지보다 조금 큰 크기다.
앞서 故 천경자 화백 유족은 지난해 검찰이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한 데에 대해 항고한바 있다. 당시 유족 측 공동변호인단 배금자 변호사는 "저작권자가 아닌 사람을 저작권자로 표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미인도)전시를 할 경우 사자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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