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현석기자]최근 중국에서 쥐와 여우로 만든 가짜 양고기가 적발된데 이어 오리를 원료로 한 가짜 쇠고기가 대량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롄(大連)시 공안 당국은 지난 5년간 1500톤의 가짜 쇠고기를 재래시장과 음식점 등에 팔아 3000만 위안(한화 54억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육류도매상 왕(王) 모씨를 체포했다고 중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오리고기로 만든 가짜 쇠고기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데다 가격도 진짜의 절반 이하 불과해 광범위하게 유통됐는데, 중국 당국은 제조 및 판매망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랴오양(遼陽)시의 한 육류가공업체가 오리고기로 가짜 쇠고기를 만들다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가짜 쇠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질산나트륨 등 유해 첨가제를 기준치를 초과해 넣은 사실이 드러났다.
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은 소량만 섭취해도 납중독에 걸릴 수 있고 암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유해한 가짜 식품이 끊이지 않고 제조, 유통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양고기 중 일부가 가짜 양고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쥐, 여우, 밍크 등의 고기에 공업용 젤라틴 등을 섞어 만든 가짜 양고기가 일부 훠궈(火鍋·중국식 샤부샤부) 식당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아유경제=김현석기자]최근 중국에서 쥐와 여우로 만든 가짜 양고기가 적발된데 이어 오리를 원료로 한 가짜 쇠고기가 대량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다롄(大連)시 공안 당국은 지난 5년간 1500톤의 가짜 쇠고기를 재래시장과 음식점 등에 팔아 3000만 위안(한화 54억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육류도매상 왕(王) 모씨를 체포했다고 중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오리고기로 만든 가짜 쇠고기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데다 가격도 진짜의 절반 이하 불과해 광범위하게 유통됐는데, 중국 당국은 제조 및 판매망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랴오양(遼陽)시의 한 육류가공업체가 오리고기로 가짜 쇠고기를 만들다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가짜 쇠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질산나트륨 등 유해 첨가제를 기준치를 초과해 넣은 사실이 드러났다.
발색제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은 소량만 섭취해도 납중독에 걸릴 수 있고 암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유해한 가짜 식품이 끊이지 않고 제조, 유통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양고기 중 일부가 가짜 양고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쥐, 여우, 밍크 등의 고기에 공업용 젤라틴 등을 섞어 만든 가짜 양고기가 일부 훠궈(火鍋·중국식 샤부샤부) 식당 등에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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