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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경이로움이 펼쳐진다!
‘북극의 후예 이누크’ 29일 개봉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29 18:15:28 · 공유일 : 2014-06-10 10:35:13


[아유경제=정훈 기자] `사바나 영화제 감독상, 최우수 영화상`, `바이론베이 영화제 최우수 영화상` 이외에도 샬롯, 앵커리지, 로드아일랜드 영화제 등에서 최우수 영화, 관객상을 받아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북극의 후예 이누크(원제:Inuk)`가 오늘 개봉한다.

북극곰 사냥을 나간 아버지를 사고로 잃고, 알코올 중독이 되어버린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누크는 집을 뛰쳐나와 거리를 배회하다 보육원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실의에 빠진 이쿠마를 만나게 된 이누크는 그와 함께 바다표범 사냥을 떠난다. 끝없는 빙하 지대와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이누크는 어는 순간 내면에 잠재돼 있던 사냥꾼으로서의 뜨거운 피를 발견하고 북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총 1000km의 얼음 대륙과 평균 영하 30도의 극한 환경 속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에스키모의 고뇌, 그리고 자신들의 자아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에스키모의 후예들을 직접 출연시켰으며, 그 결과 다큐멘터리를 뛰어넘는 극도의 리얼리즘을 완성해 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1922년 세계 최초로 제작된 장편 다큐멘터리 `북극의 나누크`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북극의 후예 이누크`는 29일 개봉으로 관객들의 여름을 최고의 감동으로 적셔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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