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최유정 변호사 ‘성대 뭉칫돈’ 사건 막바지… 교수 남편 송치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4-20 14:22:09 · 공유일 : 2017-04-20 20:01:57
수임료 비리를 저지른 최유정 변호사의 돈을 자신이 재직 중인 성균관대학교 사물함에 숨긴 대학교수 남편이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대 한모(48) 교수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최유정 변호사의 남편인 한 교수는 최 변호사가 부장판사 출신 전관의 지위를 이용해 얻은 부당수익금 2억여 원을 이 학교 사물함에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한 교수는 최 변호사가 체포되기 직전인 지난해 5월께 부당수익금 15억여 원 중 13억여 원은 자신의 대여금고에 숨기고 2억여 원은 자신의 연구실에 보관해 오다가 올 2월 사물함에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

형법상 가족이 범인 은닉 및 도피를 도운 경우에는 '친족특례조항'을 적용받아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한 교수의 경우에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가 적용돼 법적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학생들에게 신고보상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이 한 교수가 추가로 숨긴 돈은 없다고 결론을 내림으로써 `정운호 게이트`라는 대형 범죄와 연관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성대 사물함 2억 원 뭉칫돈 사건의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