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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속 오르고 있으나 매매가 하락은 둔해져
repoter : 김현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30 10:58:57 · 공유일 : 2014-06-10 10:35:29


[아유경제=김현석기자]전세금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매가격 하락폭은 잠시 둔해졌다.
전ㆍ월세 대책 발표를 앞둔 시점에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 매수세가 붙었고, 전세가율이 크게 높아진 일부 단지에서 매매 전환이 일부 있었던 탓이란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집값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이달 들어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이 꾸준히 감소했다.
8월 첫주 0.09% 하락한 데 이어 이번주 0.03% 하락하며 13주 연속 하락했지만 낙폭이 눈에 띄게 작아졌다. 지방(0.00%)은 보합세다.
서울(-0.05%)은 14주 연속 하락했지만 이번주 처음으로 강남구(0.09%)와 송파구(0.06%)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가격이 뛴 점이 특징이다.
재건축사업 진척에 더해 이달 전ㆍ월세 대책이 나오면서 취득세 영구 인하 방안이 포함된다는 소식에 개포주공 단지들과 잠실주공5단지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함종영 한국감정원 연구원은 "강남권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값이 뛴 것이 특징"이라며 "이들 재건축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집값 하락폭이 둔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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