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지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은재)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의 한국자유총연맹 1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018명 중 91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뜨거운 성원으로 시작됐다.
이 같은 열기는 표결에 그대로 반영됐다. 총회에 상정된 11개 안건(▲제1호 `조합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제2호 `2017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공사도급계약 승인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4호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제5호 `이주비 대출은행 선정 및 대출 협약서 체결 위임의 건` ▲제6호 `분양 보증 약정 체결 및 양도각서 제출 위임의 건` ▲제7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등 결의의 건` ▲제8호 `설계 업체 부고나사 계약 해지에 따른 설계자 변경의 건` ▲제9호 `조합 대의원 선임의 건` ▲제10호 `정비기금 사용 승인의 건` ▲제11호 `조합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 관계자는 "관리처분총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오는 28일까지 주민공람을 마친 뒤 의견 수렴 및 반영 절차를 거쳐 다음 달(6월) 초께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면서 "이후 인가가 나면 조합은 오는 8~9월 중으로 이주 및 철거 단계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국악로54번가길 18(연지동) 일원 13만1576.5㎡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1단지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22개동 2448가구 ▲2단지 지하 5층~지상 14층 아파트 2개동 168가구 등이 공급된다.
연지2구역은 향후 재개발을 통해 `래미안 브랜드 단지`로 재탄생한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 구역은 이주비 비율이 70%, 가구당 이사비도 400만 원이다. 조합과 시공자가 강조하는 친환경 아파트 소재를 기대하는 조합원들도 늘었다. 이에 조합원 분양가가 조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분양신청률은 96.66%로 높은 수치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11개 안건이 의결을 마쳐 이곳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의 바람대로 `래미안 신화`가 하루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부산광역시 연지2구역(재개발)이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7일 연지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은재)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3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의 한국자유총연맹 1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018명 중 91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뜨거운 성원으로 시작됐다.
이 같은 열기는 표결에 그대로 반영됐다. 총회에 상정된 11개 안건(▲제1호 `조합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제2호 `2017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공사도급계약 승인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제4호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제5호 `이주비 대출은행 선정 및 대출 협약서 체결 위임의 건` ▲제6호 `분양 보증 약정 체결 및 양도각서 제출 위임의 건` ▲제7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등 결의의 건` ▲제8호 `설계 업체 부고나사 계약 해지에 따른 설계자 변경의 건` ▲제9호 `조합 대의원 선임의 건` ▲제10호 `정비기금 사용 승인의 건` ▲제11호 `조합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합 관계자는 "관리처분총회가 성공적으로 끝나 오는 28일까지 주민공람을 마친 뒤 의견 수렴 및 반영 절차를 거쳐 다음 달(6월) 초께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면서 "이후 인가가 나면 조합은 오는 8~9월 중으로 이주 및 철거 단계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국악로54번가길 18(연지동) 일원 13만1576.5㎡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1단지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22개동 2448가구 ▲2단지 지하 5층~지상 14층 아파트 2개동 168가구 등이 공급된다.
연지2구역은 향후 재개발을 통해 `래미안 브랜드 단지`로 재탄생한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 구역은 이주비 비율이 70%, 가구당 이사비도 400만 원이다. 조합과 시공자가 강조하는 친환경 아파트 소재를 기대하는 조합원들도 늘었다. 이에 조합원 분양가가 조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분양신청률은 96.66%로 높은 수치다"면서 "이번 총회에서 11개 안건이 의결을 마쳐 이곳 재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의 바람대로 `래미안 신화`가 하루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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