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2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귀의 날`을 기념해 청각 장애아와 그 가족이 함께하는 `KT 소리찾기 10주년 소리축제`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KT, 연세의료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KT 소리찾기 사업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와 함께,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한 바 있는 패션 디자이너 강성도 씨가 함께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KT가 올해부터 시행한 청각 장애아의 건청 형제자매 대상 문화예술치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과 청각 장애아들이 마술 공연, 수화 합창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어 KT 소리찾기 10주년 기념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2003년부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청각 장애아 지원을 위한 `KT 소리찾기` 사업은 지금까지 총 673명의 청각 장애아들에게 인공 와우 수술, 뇌간 이식수술, 재활 치료를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청각 장애아를 둔 가족에까지 그 지원을 확대해 건청 형제자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가족 전체를 위한 힐링 캠프 등의 지속적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원했다.
한편, KT는 2010년부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뇌간 이식수술을 국내 최초로 지원했으며, 2012년에는 세브란스병원 내 청각재활센터를 개소해 청각 장애아의 재활 치료와 언어 치료 전문 공간인 `KT꿈품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12년 한 해에만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50명에게 디지털 보청기를 지원하고 2명에게 인공 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난청 극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T CSV단 최재근 전무는 "`KT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 장애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을 10년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귀의 날(9월 9일)
귀의 모양이 9자와 비슷한 것에 착안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1961년부터 지정한 날로 청각장애아동 및 그 가족들이 서로 즐겁게 어울리며 사회성을 체득하고 소통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매년 KT가 대표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아유경제=정훈 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지난 2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귀의 날`을 기념해 청각 장애아와 그 가족이 함께하는 `KT 소리찾기 10주년 소리축제`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KT, 연세의료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KT 소리찾기 사업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작은 전시회와 함께,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한 바 있는 패션 디자이너 강성도 씨가 함께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KT가 올해부터 시행한 청각 장애아의 건청 형제자매 대상 문화예술치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과 청각 장애아들이 마술 공연, 수화 합창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어 KT 소리찾기 10주년 기념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2003년부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청각 장애아 지원을 위한 `KT 소리찾기` 사업은 지금까지 총 673명의 청각 장애아들에게 인공 와우 수술, 뇌간 이식수술, 재활 치료를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청각 장애아를 둔 가족에까지 그 지원을 확대해 건청 형제자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과 가족 전체를 위한 힐링 캠프 등의 지속적인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원했다.
한편, KT는 2010년부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뇌간 이식수술을 국내 최초로 지원했으며, 2012년에는 세브란스병원 내 청각재활센터를 개소해 청각 장애아의 재활 치료와 언어 치료 전문 공간인 `KT꿈품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12년 한 해에만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50명에게 디지털 보청기를 지원하고 2명에게 인공 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난청 극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T CSV단 최재근 전무는 "`KT 소리찾기 사업`은 청각 장애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을 10년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 등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귀의 날(9월 9일)
귀의 모양이 9자와 비슷한 것에 착안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1961년부터 지정한 날로 청각장애아동 및 그 가족들이 서로 즐겁게 어울리며 사회성을 체득하고 소통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매년 KT가 대표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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