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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밤 달빛 영화상영회’ 개최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9-03 13:16:10 · 공유일 : 2014-06-10 10:36:58
[아유경제=정훈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따라 고요한 달빛이 흐르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무료 영화 상영과 함께 스크린 속 유럽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가을밤 달빛 영화상영회>를 4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상영회 첫날인 4일에는 폴란드 영화 `Venice`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소년의 눈을 통해 바라본 제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11일에는 한국의 신예 손열음이 참가했던 피아노 경연 대회를 다룬 독일 다큐멘터리 `A surprise in Texas`를 상영한다.
추석 연휴가 끝난 25일에는 절친한 친구들과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칠레 영화 `The Gift`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마지막 날인 다음 달(10월) 2일에는 2011 발트퀴네에서 열렸던 베를린 필하모니의 공연 실황을 담은 `발트뷔네 야외 콘서트(Waldbuehne 2011 Fellini, Jazz & Co.)`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무료 상영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장르의 영상물을 통해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물 상영 전, 오후 7시부터는 <한강 물빛 재즈> 공연이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을밤 달빛 영화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523-1051)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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