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윤태순 기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막 이틀째인 1일 오후 8시(한국시간 2일 오전 2시) 아야 소피아 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개막 축하 연주회 `한국의 소리 길`이 열렸다.
블루모스크 옆 술탄 아흐멧 광장에서는 우리나라 지역별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시·도 시·군 공연`과 한복입어보기, 전통매듭 공예, 전통문양 탁본, 한글이름 서예, 신라금관 만들기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체험`, `경북도·경주시 홍보관` 등이 열려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국의 소리 길`에서는`백발의 거장` 박범훈 지휘자, 국보급 명창 안숙선,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가야금의 달인 김일륜, 무속 연희의 대명사 서경욱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한국 소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원일 작곡의 관현악곡 `신 뱃놀이`를 시작으로 김일륜의 가야금 병창 협주곡 `가야송`, 노래와 춤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굿판의 연희 형식을 띤 서경욱의 `신맞이`, 안숙선의 창과 관현악 `보렴`이 세계에서 온 관광객과 터키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덕수패의 `사물놀이 협주곡`에서 흥과 신명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모든 관람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
이날 지역별 첫공연으로 경주시 가람예술단의 민속공연 `아리랑의 꿈`이 무대에 올라 몰려든 관광객 1500명으로부터 연신 `앙코르`를 받았다.
이스라엘에서 혼자 여행 온 모세 시나이(50)씨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나라 민속공연을 보는 게 취미"라며 "이스탄불에 와서 한국을 만난 건 행운이다. 특히 경주의 공연은 아주 흥미롭고 한국도 빨리 방문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마련된 안동시의 하회별신굿탈 놀이보존회의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대구시의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청산별곡`도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얻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22일까지 8개 분야에서 46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유경제=윤태순 기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막 이틀째인 1일 오후 8시(한국시간 2일 오전 2시) 아야 소피아 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개막 축하 연주회 `한국의 소리 길`이 열렸다.
블루모스크 옆 술탄 아흐멧 광장에서는 우리나라 지역별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시·도 시·군 공연`과 한복입어보기, 전통매듭 공예, 전통문양 탁본, 한글이름 서예, 신라금관 만들기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체험`, `경북도·경주시 홍보관` 등이 열려 전 세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한국의 소리 길`에서는`백발의 거장` 박범훈 지휘자, 국보급 명창 안숙선, 사물놀이의 명인 김덕수, 가야금의 달인 김일륜, 무속 연희의 대명사 서경욱 등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한국 소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원일 작곡의 관현악곡 `신 뱃놀이`를 시작으로 김일륜의 가야금 병창 협주곡 `가야송`, 노래와 춤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굿판의 연희 형식을 띤 서경욱의 `신맞이`, 안숙선의 창과 관현악 `보렴`이 세계에서 온 관광객과 터키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덕수패의 `사물놀이 협주곡`에서 흥과 신명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모든 관람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
이날 지역별 첫공연으로 경주시 가람예술단의 민속공연 `아리랑의 꿈`이 무대에 올라 몰려든 관광객 1500명으로부터 연신 `앙코르`를 받았다.
이스라엘에서 혼자 여행 온 모세 시나이(50)씨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나라 민속공연을 보는 게 취미"라며 "이스탄불에 와서 한국을 만난 건 행운이다. 특히 경주의 공연은 아주 흥미롭고 한국도 빨리 방문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마련된 안동시의 하회별신굿탈 놀이보존회의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대구시의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청산별곡`도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얻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22일까지 8개 분야에서 46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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