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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한 차남 재용, 추징금 납부 의사 밝혀
repoter : 김현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9-04 10:48:48 · 공유일 : 2014-06-10 10:37:24


[아유경제=김현석기자]서울중앙지검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오전 7시30분께 재용씨를 소환해 18시간가량 강도 높게 조사한 뒤 4일 오전에 돌려보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경기도 오산의 땅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증여 및 조세 포탈에 연루된 의혹,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입한 부동산의 구입 과정에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 등을 추궁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재용씨는 오산땅과 관련한 혐의를 묻는 취재진에게 "먼저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조사받는 동안 질문에 성실히 답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가족회의에서 추징금을 자진납부하기로 합의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라며 의미있는 말을 남겼다.
한편, 전씨 일가는 최근 전씨의 연희동 자택에 모여 미납 추징금 가운데 800억~1천억원가량을 분담해 자진 납부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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