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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 7ㆍ9급 공무원 필기시험
1446명 모집에 12만5984명 지원…87대1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9-04 13:15:22 · 공유일 : 2014-06-10 10:37:48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시는 2013년도 서울특별시 공무원 임용 시험 필기시험을 오는 7일 종로구 소재 경신중ㆍ고등학교 등 11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채에는 1446명 모집에 12만5984명이 출원해 평균 87.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전산 9급으로 2명 모집에 1311명이 신청해 65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856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서는 8만2534명이 신청해 96.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일반행정 7급은 23명 모집에 9723명(경쟁률 422.7:1), 지방세 9급은 55명 모집에 7207명(경쟁률 131.0:1)이 지원했다. 점차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대폭 확대 채용하는 사회복지직 9급에는 300명 모집에 1만1946명(경쟁률 39.8:1)이 신청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4명 선발에 2657명(경쟁률 18.5:1),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32명 선발에 1213명(경쟁률 9.2:1)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서 신청자 480명 대해 장애 유형ㆍ정도를 고려해 ▲점자ㆍ확대 문제지 제공 ▲문자를 음성으로 인식해 읽어 주는 음성 지원 컴퓨터 설치 ▲수화 통역사 배치 ▲시험시간의 연장(1.5배 또는 1.7배) ▲답안지 대필 ▲휠체어 전용 책상 ▲임산부의 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 등의 맞춤형 편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6만여 명에 달하는 지방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시험 당일인 7일 새벽 4시 50분 부산 출발 7시 40분 서울역 도착, 4시 30분 광주 출발 7시 30분 용산역에 도착하는 KTX 임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서울시 공채에 응시하는 원거리 지방 수험생 120명에게 서울시인재개발원 시설을 시험 전날 숙소로 제공하고, 아울러 야간 학습 공간 및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를 지원한다.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는 수험생들이 아래 사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많은 장소에서 동시에 시험이 실시되며 수험생별로 지정된 시험장 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자신의 시험 장소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 시험 당일 착오 없이 응시해야 한다.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장애인복지카드)과 응시표를 소지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로 입실 마쳐야 한다.
시험 중 일체의 통신 장비(휴대폰, MP3, 이어폰 등), 전산기기(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 계산 기능이 있는 다기능 시계 등의 휴대가 금지되고, 답안 작성 시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수험생의 차량은 시험장 통행이 금지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후속일정은 다음과 같다.
-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2013.10.17
- 면접시험: 2013.12. 2.~12.13
- 최종 합격자 발표: 2013.12.27(사회복지직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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