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소식통에 따르면 IOC는 이달 14일 IOC 집행위원회가 이날 반 전 총장에게 IOC 새 윤리위원장직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도 이날 오후 늦게 IOC의 관련 발표 내용을 확인했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반기문 전 총장이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되면 IOC 위원들의 비위 행태 등 윤리적인 문제를 조사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반 전 총장이 새 윤리위원장이 되면 세네갈 헌법재판소장 출신 유수파 은디아예 현 윤리위원장의 후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OC는 반 전 총장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8대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유엔에서 최고 수준의 윤리ㆍ진실성ㆍ의무ㆍ투명성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반 전 총장의 첫 지시가 유엔 기구의 모든 시스템에서 통일된 윤리 기준과 정책을 제정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은 "IOC 윤리위원장으로 지명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책임감을 느끼며 겸허하게 이를 수용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유엔과 IOC는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공헌하고자 수년간 밀접한 관계를 맺고 협력해왔다"며 "올림픽 운동의 방침에 따라 IOC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OC는 그가 "올림픽 정신이 곧 유엔의 정신"이라며 소치 올림픽과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성화 봉송에 나서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지명됐다.
15일 소식통에 따르면 IOC는 이달 14일 IOC 집행위원회가 이날 반 전 총장에게 IOC 새 윤리위원장직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선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도 이날 오후 늦게 IOC의 관련 발표 내용을 확인했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반기문 전 총장이 IOC 윤리위원장으로 선출되면 IOC 위원들의 비위 행태 등 윤리적인 문제를 조사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반 전 총장이 새 윤리위원장이 되면 세네갈 헌법재판소장 출신 유수파 은디아예 현 윤리위원장의 후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OC는 반 전 총장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8대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유엔에서 최고 수준의 윤리ㆍ진실성ㆍ의무ㆍ투명성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반 전 총장의 첫 지시가 유엔 기구의 모든 시스템에서 통일된 윤리 기준과 정책을 제정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은 "IOC 윤리위원장으로 지명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책임감을 느끼며 겸허하게 이를 수용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유엔과 IOC는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공헌하고자 수년간 밀접한 관계를 맺고 협력해왔다"며 "올림픽 운동의 방침에 따라 IOC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OC는 그가 "올림픽 정신이 곧 유엔의 정신"이라며 소치 올림픽과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두 번이나 성화 봉송에 나서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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