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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외고ㆍ자사고 폐지 ‘시동’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6-16 13:00:29 · 공유일 : 2017-06-16 20:02:03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자사고ㆍ외고 폐지 방침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3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학교를 계층화, 서열화하는 외고와 자사고 등을 폐지하고 재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외고 8개교, 자사고 2개교에 7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 학교는 관련법에 따라 교육감이 5년마다 학교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재지정 여부의 최종 승인은 교육부 장관이 한다.
이 교육감의 이번 발표로 2019년 운영평가 대상인 안산 동산고를 비롯해 용인외대부고와 특목고인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외고 등이 2020년 이후 모두 일반고로 환될 전망이다.
이 교육감은 "학교는 교육을 통해 학생을 전인적 인격체로 키워야 하는데 수능 대비에 모든 것이 집중돼 있다"며 "현재의 비정상적인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재지정 운영평가가 2019~2020년이기 때문에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그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며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학교와 학부모별로 대책을 강구해 학생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또 남은 임기 동안 고교 교육 혁신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무학년 학점제를 도입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고교 무학년 학점제는 대학처럼 고교에서 학생들이 학년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이 교육감은 "이미 지난 4월부터 `고교 학점제 운영 방안 연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유형별·단계별로 고교 학점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올해 하반기 무학년 학점제 시범학교를 선정해 내년부터 시범운영한 뒤 오는 2019년부터 확대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번 도교육청의 방침과 관련해 대부분의 학부형들은 아이들이 과열된 고교 입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수년간 자사고 진학을 준비해 온 학생과 학부모들은 문재인 정부가 외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교육 정책을 공약으로 걸었던 배경을 놓고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3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학교를 계층화, 서열화하는 외고와 자사고 등을 폐지하고 재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외고 8개교, 자사고 2개교에 7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 학교는 관련법에 따라 교육감이 5년마다 학교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재지정 여부의 최종 승인은 교육부 장관이 한다.
이 교육감의 이번 발표로 2019년 운영평가 대상인 안산 동산고를 비롯해 용인외대부고와 특목고인 경기, 고양, 과천, 김포, 동두천, 성남, 수원, 안양외고 등이 2020년 이후 모두 일반고로 환될 전망이다.
이 교육감은 "학교는 교육을 통해 학생을 전인적 인격체로 키워야 하는데 수능 대비에 모든 것이 집중돼 있다"며 "현재의 비정상적인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재지정 운영평가가 2019~2020년이기 때문에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그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며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학교와 학부모별로 대책을 강구해 학생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또 남은 임기 동안 고교 교육 혁신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무학년 학점제를 도입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고교 무학년 학점제는 대학처럼 고교에서 학생들이 학년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이 교육감은 "이미 지난 4월부터 `고교 학점제 운영 방안 연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유형별·단계별로 고교 학점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올해 하반기 무학년 학점제 시범학교를 선정해 내년부터 시범운영한 뒤 오는 2019년부터 확대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번 도교육청의 방침과 관련해 대부분의 학부형들은 아이들이 과열된 고교 입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수년간 자사고 진학을 준비해 온 학생과 학부모들은 문재인 정부가 외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교육 정책을 공약으로 걸었던 배경을 놓고 교육이 정치에 휘둘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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