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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은퇴도시담당관실 신설
repoter : 박재필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9-10 13:08:30 · 공유일 : 2014-06-10 10:39:37
전남도, 은퇴도시담당관실 신설


[아유경제=박재필기자] 전라남도가 장수 100세 시대 70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도시담당관실`을 신설, 은퇴도시 조성사업 활성화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그동안 따뜻한 기온, 천혜의 자연경관, 낮은 지가와 물가 등 은퇴도시 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는 개발 예정지 46개소를 선정해 누구나 오고싶어 하는 매력적인 은퇴도시 조성 개발사업자를 모집해왔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신설된 은퇴도시담당관실을 중심으로 `은퇴도시 조성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기존에 추진해왔던 대기업, 정부 투자지관, 금융권 대상 투자유치 활동과 각종 언론매체 및 투자서한문 발송 등 각종 홍보활동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추진했던 추진 실태 분석을 통해 민간투자 사업자의 부지 확보 애로,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분위기 위축 등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시군 및 전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은퇴도시 조성 관련 지원법률이 따로 없어 인허가 절차가 복잡한데다 사업지구 진입로 개설 및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할 근거가 없어 민간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조례 제정도 추진하는 등 제도적 차원의 대책도 마련키로 했다.

홍삼수 전남도 은퇴도시담당관은 "조직 신설과 함께 추진하는 `은퇴도시 조성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선도사업 지구를 중점 개발해 성공모델을 제시하겠다"며 "다른 사업지구는 단계적 개발방식으로 추진해 은퇴도시를 내실 있게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현재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13세대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통합의료센터 건립 등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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