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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보호 관찰소 이전… 어디로 가나
repoter : 김현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9-10 13:26:43 · 공유일 : 2014-06-10 10:39:43
[아유경제=김현석기자]법무부는 9일 성남보호관찰소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서현역세권 업무용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서 서현역세권 업무용건물로 옮긴 성남보호관찰소가 이전 5일 만에 서현동을 떠나게 된 것이다.

법무부는 주민 반발이 거센 점을 감안해 서현동 청사에서 어떠한 업무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성남보호관찰소는 독립 청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수진 2동에서만 세 번을 전전했고, 구미동, 여수동, 야탑동으로 이전을 추진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당정협의를 갖고 `이전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황 장관은 "심사 숙고해서 지역 주민들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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