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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의원, 국제기구 초청 사회적경제 정책간담회
로베르토 디 메글리오 ILO 지역개발 및 사회적경제 선임전문관과 지안루카 살바토리(Gianluca Salvatori) EURICSE 대표 제언 순서로 진행
repoter : 강대의 ( yug42@naver.com ) 등록일 : 2017-06-28 23:39:50 · 공유일 : 2017-06-29 10:29:16

 더불어민주당 서형수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ILO(국제노동기구,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EURICSE(유럽협동조합·사회적기업연구소, European Research Institute on Cooperatives and Social Enterprises) 등 관계자를 초청해 “노동과 사회적경제의 만남”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형수의원은 “한국의 새 정부는 사회적경제를 중요한 사회·경제정책으로 인식하고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한 뒤, “한국은 1,400만 명 정도가 실업과 한계노동시장에 처해 있는 어려운 노동현실에 직면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에 대한 사회적경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조언을 바란다.”고 개회사를 하였다.

 

Roberto Di Meglio ILO 지역개발 및 사회적경제 선임전문관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참여 거버넌스와 민주적 운영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로서 명확한 역할을 한다. 유럽은 200만 개의 사회적기업이 존재하고 GDP의 약 8%를 기여하고 있으며 1,45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한 뒤, “사회적경제 법과 정책은 국가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정부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함과 함께 자율적으로 이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Gianluca Salvatori EURICSE 대표는 “사회적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의 활동요인으로서 사회적 필요와 정책적 대응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민관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박강태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 대표는 “한국 협동조합이 1만개 시대를 맞았고, 이 중 노동자협동조합이 1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뒤, “연합회가 정책교섭의 역할뿐만 아니라 협동조합과 사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연합회와 더욱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는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서 폭발하는 돌봄서비스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용안정 속에 좋은 돌봄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연대와 협동을 통한 노동자 중심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발표자 이외에 레이레 루엥고(Leire Luengo) CICOPA(세계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Confederation Internationale des Cooperatives de Production et Artisanales) 홍보담당관, 안인숙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사회적경제계 관계자와 황선자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 오동진 전태일재단 대외협력위원장 등 노동계 관계자 및 이성룡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장 등 20여 명의 관계전문가가 참석해 열띤 토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서형수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주최,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한국가사노동자협회 주관, 국제사회적경제포럼·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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