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의 일정에 이어 독일시각 6일 저녁 함부르크에서 가진 대통령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인 한·미·일 3국 정상 간 만찬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다고 함부르크 현지에서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6일 저녁 만찬은 저녁 7시반부터 조금 전까지 매우 진지하면서도 허심탄회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오늘 만찬 시 3국의 참석자들을 말씀드리면 우리 측에서는 저(강경화 외교부 장관)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정의용 안보실장, 주최 측인 미 측은 틸러슨 국무장관, 므누신 재무장관,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일본 측에서는 노가미 관방부장관, 야치 NSC 사무국장, 아키바 외무성심의관이 각각 배석했다.
먼저 북핵 문제이다.
6일 정상 만찬은 지난 주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미·일 3국이 정상 차원에서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며칠 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제 안보리 긴급회의가 개최되고, 또 불과 이틀 여 만에 35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 강력한 규탄성명이 발표되는 상황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일 정상이 함부르크 도착 후 첫 번째 주요 일정으로 정상 만찬을 가진 것이다.
이를 통해 북한의 금번 도발에 대한 대응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국 공동의 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이러한 시의성에 걸맞게 오늘 만찬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북핵·북한 문제에 할애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_한·미·일 정상 만찬 회담 사진2 : 청와대 홈】
금번 북한 도발에 대해 3국 공동의 위협 인식과 향후 대응에 있어 3국 공조 방안 등 오늘 정상 만찬 시 협의 결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겠다.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 3국 정상은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내서 북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3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오늘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하여 금번 G20 계기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 측과 러시아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3국 정상은 북한이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ICBM이라고 주장한 데서 보듯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급히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제재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한편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한 방안을 보다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런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우리 정부의 제재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단계적 포괄적 비핵화 구상을 설명하였다.
다음은 한·미·일 협력입니다.
6일 만찬에서 3국 정상은 북한 핵 미사일 위협 대응 차원에서 그간 진행해온 협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3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6일 3국 정상 회동은 우리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3국 정상이 북핵 등 당면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짐은 물론 3국 정상 차원의 유대감과 친분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3국 정상은 앞으로도 주요 다자회의 계기 시 이런 만남을 이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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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등 당면 현안 협의와 3국 정상 차원의 유대감과 친분을 다지는 자리.

【G20 정상회의 참석_한·미·일 정상 만찬 회담 사진1 : 청와대 홈】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독일 베를린에서의 일정에 이어 독일시각 6일 저녁 함부르크에서 가진 대통령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인 한·미·일 3국 정상 간 만찬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다고 함부르크 현지에서 다음과 같이 브리핑했다.
6일 저녁 만찬은 저녁 7시반부터 조금 전까지 매우 진지하면서도 허심탄회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오늘 만찬 시 3국의 참석자들을 말씀드리면 우리 측에서는 저(강경화 외교부 장관)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정의용 안보실장, 주최 측인 미 측은 틸러슨 국무장관, 므누신 재무장관,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일본 측에서는 노가미 관방부장관, 야치 NSC 사무국장, 아키바 외무성심의관이 각각 배석했다.
먼저 북핵 문제이다.
6일 정상 만찬은 지난 주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미·일 3국이 정상 차원에서 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며칠 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어제 안보리 긴급회의가 개최되고, 또 불과 이틀 여 만에 35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 강력한 규탄성명이 발표되는 상황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일 정상이 함부르크 도착 후 첫 번째 주요 일정으로 정상 만찬을 가진 것이다.

이를 통해 북한의 금번 도발에 대한 대응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3국 공동의 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이러한 시의성에 걸맞게 오늘 만찬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북핵·북한 문제에 할애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_한·미·일 정상 만찬 회담 사진2 : 청와대 홈】
금번 북한 도발에 대해 3국 공동의 위협 인식과 향후 대응에 있어 3국 공조 방안 등 오늘 정상 만찬 시 협의 결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겠다.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 3국 정상은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 내서 북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미일 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3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오늘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하여 금번 G20 계기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하여 중국 측과 러시아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3국 정상은 북한이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ICBM이라고 주장한 데서 보듯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급히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 도발에 대한 제재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한편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한 방안을 보다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이런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우리 정부의 제재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단계적 포괄적 비핵화 구상을 설명하였다.
다음은 한·미·일 협력입니다.
6일 만찬에서 3국 정상은 북한 핵 미사일 위협 대응 차원에서 그간 진행해온 협력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3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6일 3국 정상 회동은 우리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3국 정상이 북핵 등 당면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짐은 물론 3국 정상 차원의 유대감과 친분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3국 정상은 앞으로도 주요 다자회의 계기 시 이런 만남을 이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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