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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자03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중흥건설’ 낙점
repoter : 김진원 기자 ( figokj@hanmail.net ) 등록일 : 2017-07-17 16:47:21 · 공유일 : 2017-07-17 20:02:10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자03구역 재개발 시공자가 선정돼 사업이 활로를 찾을 전망이다.

최근 유관업계에 따르면 달자0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8일 열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수의계약 방식으로 단독 입찰해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중흥건설을 시공자로 낙점했다.

시공권을 품에 안은 중흥건설은 향후 달서구 두류2동 819 일원 2만3274.3㎡를 대상으로 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ㆍ불량 주택을 허물고 건폐률 24%, 용적률 227%을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9층에 이르는 아파트 5개동 48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876억 원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해 말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내년 5월 중 사업시행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2019년 관리처분인가와 같은 해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3개월로 정했다. 조합은 오는 2022년 5월 입주를 목표로 재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구역은 노후화된 저층 연립단지 밀집 지역으로, 달서구와 중구 더블 역세권에 입지한다. 도보권 내에 내당초와 구남중, 구남보건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또, 두류공원이 도보권에 있고 내당시장, 서대구시장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 내당초등학교와 구남중학교, 보건고등학교가 통학권 내로 근접해 있어 자녀들을 학생으로 둔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0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5년 11월 23일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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