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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호황 업종 1위는 ‘커피전문점’
repoter : 김나현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9-24 10:05:21 · 공유일 : 2014-06-10 10:42:39


[아유경제=김나현 기자] 여전히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이를 전후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커피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전문가 그룹 지노비즈와 창업센터인 창업몰(www.changupmall)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이 포함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고속도로 주변 휴게소를 포함, 전국 주요 상권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출 등을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매출이 동기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커피전문점은 전월 동기 대비 40% 이상 매출이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떡전문점(38.9%)이, 3위에는 한식전문점(23.6%)이 올랐다. 이어 아웃도어 의류 매장(20.9%), PC방(15.5%) 등이 상위 순위에 들었다.

이외에도 ▲신발 매장(6.7%) ▲가전제품 매장(6.2%) ▲장난감 및 문구점(6.0%) ▲화장품&향수(4.5%) 등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한 이유로는 연휴 기간 동안 일정 규모의 상권이 거의 모두 오픈을 하지 않은 가운데, 긴 연휴를 보낼 공간이 부족했던 사람들이 몰리거나 오랜 시간 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각광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서는 특히 상권이 크게 발달한 시내 중심 상점들의 매출보다는 주거지역이 밀집한 상권에서 매출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며, 상점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도 평소에 비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노비즈 강기택 이사는 "특히 극장가 주변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평소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 하반기에는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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