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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6일 내년도 예산안 상정
repoter : 김민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9-24 15:22:48 · 공유일 : 2014-06-10 10:42:57


[아유경제=김민영 기자]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되는 국무회의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기초연금 등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6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애초 국무총리가 주재하기로 돼 있는 이날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2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수석은 "오는 26일 내년도 예산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며 박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하게 된다"면서 "이 자리에서 기초연금 문제 및 4대 중증질환의 국고지원 및 정부지원에 대한 박 대통령의 말씀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기초연금 최종안은 `65세 이상 노인의 70%~80%에만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경제적인 형편을 고려해 최고 20만원 한도에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서 후퇴한 것이기 때문에 비판이 제기돼왔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대선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세수부족에 따른 재정 형편상 어쩔 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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