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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 세기의 결혼에 얽힌 비화 공개
repoter : 진현수 ( jin_hyeon_su@naver.com ) 등록일 : 2013-09-30 22:23:19 · 공유일 : 2014-06-10 10:44:23


[아유경제=진현수PD] 배우 신성일이 아내인 배우 엄앵란과 진행한 세기의 결혼에 얽힌 비화가 화제다.
신성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 녹화에 출연해 아내 엄앵란과의 만남과 결혼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 중 신성일은 "당시 어머니가 며느릿감으로 마음에 둔 사람이 있었다. 영화 '현해탄은 말이 없다'에 출연했던 재일교포 여배우 공미도리였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신성일은 공미도리와 '현해탄의 구름다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일본에서 건너온 공미도리는 촬영이 없는 날 신성일의 집에 머물었고,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가까워졌다.
신성일은 "함께 지내며 어머니가 그녀를 마음에 담아뒀다.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어딜 갔더니 공미도리의 부모가 있었고 선을 보는 자리였다.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흡족해 하셨고, 어머니와는 이미 '일본에 가서 살자'고 얘기가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성일은 열애 중이던 엄앵란과의 결혼 의사를 밝혔다. 신성일은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쳤지만 '엄앵란이 임신했다'고 고백했고,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 어머니도 결국 엄앵란을 며느리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성일의 파란만장한 삶이 공개될 '대찬 인생'은 30일 밤 11시에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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