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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내 생전 뭘 하려 하지 말라”
지난 5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서 열린 평화콘서트 기념식 참석
repoter : 이데이뉴스 ( edaynews@paran.com ) 등록일 : 2017-08-07 15:28:42 · 공유일 : 2017-08-07 22:12:10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지난 5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평화콘서트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당시 공보수석 겸 대변인으로 재직 후 전남도지사가 되어 구상한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을 보고 하는데 김 전 대통령은 ”내 생전 뭘 하려 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2004년 전남 도지사 선거공약으로 ‘목포에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계획’, ‘허술한 생가 주변 땅 구입해 정비 계획’, ‘전남도청 앞 중앙공원 남쪽에 동상을 세우고 어린이들 놀이터가 될 김대중 광장 조성 계획’에 대해서도 김 전 대통령은 한결같이 “내 생전에 뭘 하려 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로 인해 여러 사업이 늦어졌거나, 결국 사후에 가서야 이루어졌고, 생가 주변은 조용히 땅만을 매입해 나중을 대비토록 했다”라고 말했다.

 

또, 박의원은 “그로 인해 전남도청안 큰 강당은 '김대중 강당'으로, 도청 앞 큰 길은 '후광대로'로, 신안의 조그만 다리 하나는 김대중 대교로 명명되었다”라고 회고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식에서 “나라가 어려운 시절을 극복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항상 국민과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생각했다”라고 말을 맺었다.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전국 팬들과 박지원, 설훈, 최경환, 김한정, 이훈, 이개호 의원을 비롯해 (사)행동하는양심 지역 대표, 광주 오월 어머니들, 광주 흥사단 단우들이 참석했다.

 

김대중 평화캠프 조직위원회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목포와 광주에서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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