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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단됐던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전력수급 안정 위해 4개월만에 공사 강행
repoter : 김학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10-04 10:14:53 · 공유일 : 2014-06-10 10:46:04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등의 문제로 중단됐던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가 재개됐다.
지난 2일 오전 6시를 넘어 한국전력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바드리마을에서 송전탑 공사에 다시 들어갔다.
오전 9시 현재, 공사는 경찰 3000명의 경비 속에서 진행 중이며, 공사에 반대하거나 마을 출입을 요구하는 이들과 경찰이 부딪히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한전은 이곳을 공사하다 반대에 막혀 잠정중단한 뒤 지난 1일까지 터를 파고 닦는 등의 사전 준비 작업으로 공사 재개를 준비해왔다.
한편, 전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밀양 송전선로 공사재개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신고리 3, 4호기의 준공에 대비하고 내년 여름 이후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라고 송전로공사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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