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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포털 뉴스 댓글 문화 조성에 '한걸음 더'?!
SK커뮤니케이션즈,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 시행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10-08 11:02:49 · 공유일 : 2014-06-10 10:47:33
[아유경제=정훈 기자] 포털의 뉴스 서비스가 건강하고 즐거운 댓글 문화 조성을 외치고 나섰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이하 SK컴즈)는 8일부터 자사 포털 네이트닷컴의 뉴스 서비스 댓글 기능을 개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다. 기존 댓글 작성 시 `이용자 아이디 4자리+***`로 표시되던 것을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자신의 이름을 쓰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정재엽 미디어서비스팀장은 "표현의 자유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익명 뒤에 숨지 않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주장에 공감한다"면서 "네이트 뉴스의 악플 제재 건수가 실명제 폐지 이후 40%나 급증한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제재보다는 서비스 개선으로 자정을 유도해 댓글 문화를 바로 잡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7월 뉴스 댓글 모니터링 기준을 더욱 강화하면서 올바른 댓글 문화 조성에 힘써 왔던 SK컴즈는 선플운동본부와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 관련 캠페인을 함께 준비하는 등 인터넷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댓글이 즐거워서 네이트 뉴스를 본다`는 이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우선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베플-재치 있는 베플을 구독할 수 있는 `댓글 구독` 기능과 찬반이 팽팽한 댓글만 따로 모아 둔 `논란 댓글` 코너도 새롭게 선보였다. `My 댓글` 내에서는 자신이 쓰고 읽고 구독한 댓글 히스토리를 더욱 알차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SK컴즈 관계자는 "포털 뉴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댓글을 보는 재미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풍부한 댓글 문화 조성을 위해 앞서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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