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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출범 기념 ‘무형유산원 맛보기’ 시범행사 개최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10-08 11:49:31 · 공유일 : 2014-06-10 10:47:43
[아유경제=정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길배)은 국립무형유산원 출범을 기념키 위해 시범 행사 `무형유산원 맛보기`를 오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 등에서 개최한다.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국립무형유산원은 문화재청의 산하 단체로, 내년 확대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솜씨와 멋, 흥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합동공개행사 - `무형유산, 전주에 깃들다`
이달 11일부터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이사장 임돈희)가 주관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기ㆍ예능 합동 공개 행사 - `무형유산, 전주에 깃들다`>가 펼쳐진다. ▲궁시장, 소목장, 한지장, 단청장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17명이 직접 시연하는 공예 분야 합동 공개 행사는 11일부터 27일까지 3주간(매주 금ㆍ토ㆍ일, 10:30~12:30/15:00~17:00)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1층 교육 공간)에서 진행된다.

또 ▲예능 분야 합동 공개 행사인 `진주검무`와 `가야금산조 및 병창` 공연을 12일 오후 3시 얼쑤마루(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무형문화재 공연 - `영남 춤, 호남 놀이`, `산조와 소리 이야기`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한바탕 펼쳐진다. ▲첫날 오후 7시에는 얼쑤마루(대공연장)에서 진옥섭 예술감독(한국문화의집)의 사회로 `영남 춤, 호남 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영남의 탈춤 중 하나인 고성오광대(고성오광대놀이보존회) 전 과장(科場)과 호남의 경문유희(강준섭, 진도다시래기 보유자), 설장구(김동언, 우도농악 보유자), 부포놀이(유지화, 정읍농악 보유자) 등이 선보이며, 영남과 호남의 신명과 흥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둘째 날 오후 3시에는 얼쑤마루(소공연장)에서 `산조와 소리 이야기`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는 이생강 보유자(대금산조), 김무길 전수조교(거문고산조), 김일구 전수조교(판소리) 등 우리 민속악의 진수를 선보여줄 명인ㆍ명창(名人ㆍ名唱)이 참여하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명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학 연계 교육과 무형유산 기증 자료 특별전 개최
▲이달 20일까지 매주 주말(토ㆍ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 2층에서 대학 연계 교육과정이 이뤄진다. 처음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는 이욱 전수조교(단청장)와 한서대학교 장경희 교수, 한서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 학생들이 단청의 역사와 의미를 바탕으로 단청의 전 과정을 습득해 한국적 미의식을 알아 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013 무형유산 기증 자료 특별전`도 누리마루(기획전시실)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립무형유산원 출범 기념 `무형유산원 맛보기`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무형문화유산과 국립무형유산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063-280-1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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