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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어버이연합,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단체들의 상영중단 촉구!
repoter : 김정우 ( pjp78@naver.com ) 등록일 : 2013-10-11 17:02:06 · 공유일 : 2014-06-10 10:48:40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천안함 프로젝트'가 예술영화관 중심의 장기 상영과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 오픈, 전국적인 공동체 상영을 시작한 가운데, 또 다시위기에 처했다.
지난 2일, 온라인 VOD 다운로드 서비스인 CJ 티빙을 시작으로 IPTV 서비스인 KT 올레에서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후 갑작스레 상영을 중단한것. 상영중단 이후 각 언론사의 보도 및 관객들의 항의와 제작사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10/11(금) 현재까지 오픈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극장도 아닌 IPTV와 VOD 다운로드 서비스가 상영 중지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표현의자유가 도마 위로 올라와 파문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천안함 프로젝트>는 정식으로 영등위의 심의를 받고,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영화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2(수) 오후 2시 광화문 KT 앞에서는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보수국민연합,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납북자가족모임이 상영 중지된 <천안함 프로젝트>를 KT 및 이동통신 3사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천안함 프로젝트>와 관련된 논란이 식을 줄 모른 채 가열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을 깨우는 용기 있는 작품이자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화두를 다시 한번 사회에 던지고 있는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개봉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예술영화관 중심의 장기 상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트나인, 인디스페이스, KU시네마테크, KU시네마트랩, 인천 영화공간 주안, 강릉 신영극장, 대구동성아트홀, 부산 아트씨어터 씨엔씨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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