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정우 기자]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반발 역시 조금씩 나오고 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서울시는 "물가대책위 심의에서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 대형·모범택시는 500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중형택시의 경우 2400원, 대형·모범택시는 4500원이다. 이 정책은 올해 안에 시행될 것으로 알려져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 될 수밖에 없는 것.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서울시 경계를 넘으면 요금이 20% 추가되는 할증제도가 당초 계획대로 도입된다. 기존의 심야 할증시간은 현행 0~4시로 동일하다. 기본요금 뿐만 아니라 거리당 주행요금도 인상된다. 현재 144m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으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이어 이 같은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소식이 전해진 후 시민들은 물가가 오른 것을 감안하면 택시 업계의 고충도 이해하지만 인상 폭이 너무 커기 때문에 큰 가계 부담이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한편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정말 조금 아쉽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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