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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폭행사건' "때리지도 않았고, 혼자 화를 참다가 다쳤다."
repoter : 김지우 ( pjp78@naver.com ) 등록일 : 2013-10-14 09:55:39 · 공유일 : 2014-06-10 10:49:02


[아유경제=김지우 기자] 이천수(32, 인천 유나이티드)가 폭행 논란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천수는 14일 새벽 인천 남동구의 한 호프집에서 김모 씨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13일 팀 훈련을 마친 후 아내와 술 자리를 가졌는데, 그 자리서 김 씨와 시비가 붙었다. 김 씨는 이천수로부터 2차례 뺨을 맞았고, 휴대전화 액정도 파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천수는 폭행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폭행 논란 직후 이천수와 전화 통화를 한 인천 구단의 한 관계자는 "14일이 휴식일이라 이천수가 아내와 함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런데 옆 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 아내가 있어서 대응도 하지 못하고 혼자 화를 참다가 맥주병이 깨졌다고 한다. 그래서 손을 다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측 의 말로는 경찰이 출동했을 때 시비를 걸었던 손님은 자리에 없었다고 한다. 만약 폭행을 했다면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았겠나. 그냥 시비가 붙어서 가게 측에서 신고를 한 것 같다"며 "천수의 손이 다쳐 경찰이 구급차를 부르려고 했는데, 천수가 개인적으로 치료를 받겠다고 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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