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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한 끼 식비, 미군 식비의 절반도 못미쳐?
repoter : 김지우 ( pjp78@naver.com ) 등록일 : 2013-10-14 10:04:03 · 공유일 : 2014-06-10 10:49:03


[아유경제=김지우 기자]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병사 한 끼 식비가 2144원인 것으로 알려져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병사 1명당 1일 급식비는 6432원이다. 이를 하루 3식으로 환산하면 병사 한 끼 식비는 2144원인 셈이다.
연도별로 병사 1일 급식비는 2002년 4380원, 2005년 4665원, 2010년 5650원, 지난해 6155원 으로 연평균 4.3% 증가 했다.
반면, 미국의 경우 병사 1일 식비는 1만2706원으로 우리나라 병사의 식비에 두 배 가까이 된다.
한편 정희수 의원은 "지난달 7일 석식은 된장국, 오이부추무침, 열무김치, 김치야채덮밥 등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병사 한 끼 급식비가 1천599원에 불과했다. 장병의 사기를 좌우하는 급식 문제는 국방 분야 최우선 과제로서 국방예산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장병급식 예산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사 한 끼 식비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먹고 어떻게 훈련하나?"월급이라도 많이 주나?", "이러니 군대 기피 현상이 생기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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