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7-2단지 재건축 치열한 수주전, 삼성물산 대세론 `솔솔`
- 입찰비교표 공방 마치고 순항 이어갈 듯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과천주공7-2단지 재건축사업이 시공자선정 총회를 앞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시공사 3파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곳 사업이 시공자선정 총회에 만전을 기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달 26일 시공자선정 입찰마감에 기호1번 대우건설, 기호2번 삼성물산, 기호3번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하면서 치열한 수주격전지로 부상했던 이곳은 각사의 치열한 비교표 논쟁이 마무리되면서 홍보전 양상으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조합이 공개한 각 사의 조건을 살펴보면 이렇다.
건설사별 3.3㎡당 총 공사비는 ▲삼성물산 424만6000원 ▲대우건설 420만6000원 ▲현대산업개발 429만8200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사기간은 ▲삼성물산 27개월 ▲대우건설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 ▲현대산업개발 철거 완료 후 29개월을 각각 제안했다.
기본이주비는 ▲삼성물산 16평형 가구당 2억3000만원, 18평형 2억5000만원, 27평형 3억7000만원, 상가 2억5000만원 ▲대우건설 16평형 가구당 2억1500만원, 18평형 가구당 2억4500만원, 27평형 가구당 3억5000만원, 상가 1억3700만원 ▲현대산업개발 16평형 2억5000만원, 18평형 3억원, 27평형 3억8700만원, 상가 `별도 협의`를 내걸었다.
이주·철거기간은 ▲삼성물산 이주·철거 8개월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이주 6개월, 철거 4개월을 각각 제시했다.
조합 운영비는 3개사 모두 월 2000만원을 제시했으며 공사비 산정기준은 ▲삼성물산 2015년 5월 ▲대우건설 2016년 3월 ▲현대산업개발 2015년 10월을 제안했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물산vs 대우건설, 또는 삼성물산 vs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의 대세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한 재건축 관련 전문가는 "현재 조합에서 공개된 비교표를 살펴보면 각사의 조건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삼성물산 대세론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역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인 만큼 총회 막판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봉희 과천주공7-2단지 조합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3개사의 입찰참여로 성공적인 시공자선정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공자선정이 원활히 이뤄지면 곧바로 건축심의를 준비해 금년 내에 심의신청을 하고 내년 3월에 사업시행인가 신청 후 계획대로 내년 말에는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한 그는 "계획대로 모든 과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2015년 하반기에 이주를 하여 2018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공자선정 총회를 통해 좀 더 빠른 사업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 표를 총회에서 행사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과천주공7-2단지가 성공적으로 시공자선정 총회를 마무리한다면 한 걸음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단지에 비해 시공자선정 총회가 가장 늦었지만 도급제 방식을 선택함에 따라 가장 빠른 사업진행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높다.
한편 10월 27일 개최되는 이곳 시공자선정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제1호안건: 시공자선정에 따른 사업방식 추인의 건, 제2호안건: 시공자 선정 방법 의결의 건, 제3호안건: 시공자선정의 건, 제4호안건: 감정평가 선정의 건, 제5호안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사용 승인의 건, 제6호안건: 선정된 시공자 가계약 체결 및 감정평가 업체 계약 체결 위임의 건 등이다.
과천주공7-2단지 재건축 치열한 수주전, 삼성물산 대세론 `솔솔`
- 입찰비교표 공방 마치고 순항 이어갈 듯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과천주공7-2단지 재건축사업이 시공자선정 총회를 앞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시공사 3파전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이곳 사업이 시공자선정 총회에 만전을 기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달 26일 시공자선정 입찰마감에 기호1번 대우건설, 기호2번 삼성물산, 기호3번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하면서 치열한 수주격전지로 부상했던 이곳은 각사의 치열한 비교표 논쟁이 마무리되면서 홍보전 양상으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조합이 공개한 각 사의 조건을 살펴보면 이렇다.
건설사별 3.3㎡당 총 공사비는 ▲삼성물산 424만6000원 ▲대우건설 420만6000원 ▲현대산업개발 429만8200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사기간은 ▲삼성물산 27개월 ▲대우건설 실착공일로부터 28개월 ▲현대산업개발 철거 완료 후 29개월을 각각 제안했다.
기본이주비는 ▲삼성물산 16평형 가구당 2억3000만원, 18평형 2억5000만원, 27평형 3억7000만원, 상가 2억5000만원 ▲대우건설 16평형 가구당 2억1500만원, 18평형 가구당 2억4500만원, 27평형 가구당 3억5000만원, 상가 1억3700만원 ▲현대산업개발 16평형 2억5000만원, 18평형 3억원, 27평형 3억8700만원, 상가 `별도 협의`를 내걸었다.
이주·철거기간은 ▲삼성물산 이주·철거 8개월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이주 6개월, 철거 4개월을 각각 제시했다.
조합 운영비는 3개사 모두 월 2000만원을 제시했으며 공사비 산정기준은 ▲삼성물산 2015년 5월 ▲대우건설 2016년 3월 ▲현대산업개발 2015년 10월을 제안했다.
현재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물산vs 대우건설, 또는 삼성물산 vs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의 대세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한 재건축 관련 전문가는 "현재 조합에서 공개된 비교표를 살펴보면 각사의 조건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삼성물산 대세론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역시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인 만큼 총회 막판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봉희 과천주공7-2단지 조합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3개사의 입찰참여로 성공적인 시공자선정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공자선정이 원활히 이뤄지면 곧바로 건축심의를 준비해 금년 내에 심의신청을 하고 내년 3월에 사업시행인가 신청 후 계획대로 내년 말에는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한 그는 "계획대로 모든 과정이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2015년 하반기에 이주를 하여 2018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공자선정 총회를 통해 좀 더 빠른 사업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소중한 한 표를 총회에서 행사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과천주공7-2단지가 성공적으로 시공자선정 총회를 마무리한다면 한 걸음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단지에 비해 시공자선정 총회가 가장 늦었지만 도급제 방식을 선택함에 따라 가장 빠른 사업진행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높다.
한편 10월 27일 개최되는 이곳 시공자선정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제1호안건: 시공자선정에 따른 사업방식 추인의 건, 제2호안건: 시공자 선정 방법 의결의 건, 제3호안건: 시공자선정의 건, 제4호안건: 감정평가 선정의 건, 제5호안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사용 승인의 건, 제6호안건: 선정된 시공자 가계약 체결 및 감정평가 업체 계약 체결 위임의 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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