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생활/문화 > 공연/전시
기사원문 바로가기
김연옥 명창, 제25회‘임방울국악제’판소리 대통령상 수상
‘三顚四起’끝 명창부 정상 등극, 노력에 답한 값진 수상 차지 해
repoter : 이데이뉴스 ( yug42@naver.com ) 등록일 : 2017-09-19 22:01:50 · 공유일 : 2017-09-19 22:19:01
광주시립창극단원 김연옥(39)씨가 국내 최대 국악대제전인 제25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임방울의 소리를 이을 ‘시대 명창’의 탄생을 알렸다.
 
김씨는 지난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에서 열린 본선에서 판소리 심청가 중 ‘타루비’ 대목을 열창,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프로 소리꾼을 제치고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부 정상에 등극하였다. 
 
김씨가 결선에서 부른 소리 다섯 바탕(춘향가·심청가·수궁가·흥보가·적벽가) 중 심청가의 ‘타루비’는 죽은 심청을 그리워하며 통곡하는 심봉사의 모습을 그린 대목이다. 슬픈 가락의 계면조 중에서도 극히 슬픈 대목으로 구슬프게 심청을 그리워하는 소리에 청중들이 크게 공감하였으며, 심사위원 최고점을 획득하게 되었다.
 
조소녀, 성창순, 전임삼 선생에게 사사 받은 김씨는 중요무형문화재 5호 이수자로 전남대학교 국악과 졸업과 동 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시립창극단에 1999년에 입단하여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씨는 “국악인으로서 매우 영광스럽다. 열정과 끈기가 성과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포기하지않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소리 인생을 살고 싶다. 광주시립창극단원으로써 광주와 국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씨가 속한 광주시립창극단은 1989년 창단되어 한국음악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으며 ‘찾아가는 공연’과 ‘국악 교실’ 등을 통해 광주지역민과 소통하며,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립창극단 ‘찾아가는 공연’ 문의는(062-613-8349)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국악 교실’은(062-526-0363)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