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국내 외식업계가 경제 불황과 식재료비의 연이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선두로 한 커피전문점들만이 `나홀로`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창업전문 창업몰에 의하면, 올 하반기 창업을 문의하는 이들 총 2,95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커피전문점 창업을 문의한 이들이 73.4%를 차지했다. 커피전문점과 기타 외식업 창업 이후 1년 이내 폐점률은 커피전문점 13%인 것에 비해 기타 외식업이 27%나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 커피전문점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모범거래기준에 포함돼 기존 가맹점에서 반경 500m 이내 신규 출점을 할 수 없다는 규제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 비해 올해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매장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카페베네만 하더라도 2011년 540개의 가맹점에서 840개로 성장했고, 올해 1000호 점을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할리스커피는 2011년 321개에서 2012년 396개로, 엔제리너스 커피는 2011년 540개에서 2012년 700개로 매장을 늘렸다.
이외에도 탐앤탐스나 투썸플레이스 등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 전국으로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창업전문가들은 커피 시장이 아직도 더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한다.
창업몰 김진호 팀장은 "커피전문점이 지속적으로 호황을 이어 가는 이유로는 여타 창업들에 비해 카페 창업의 영업이익이 비교적 큰 편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또한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1인당 커피 소비량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수도권 외 각 지방에서도 수요가 대폭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이 시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정훈 기자] 국내 외식업계가 경제 불황과 식재료비의 연이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선두로 한 커피전문점들만이 `나홀로`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창업전문 창업몰에 의하면, 올 하반기 창업을 문의하는 이들 총 2,95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커피전문점 창업을 문의한 이들이 73.4%를 차지했다. 커피전문점과 기타 외식업 창업 이후 1년 이내 폐점률은 커피전문점 13%인 것에 비해 기타 외식업이 27%나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실 커피전문점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모범거래기준에 포함돼 기존 가맹점에서 반경 500m 이내 신규 출점을 할 수 없다는 규제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 비해 올해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매장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카페베네만 하더라도 2011년 540개의 가맹점에서 840개로 성장했고, 올해 1000호 점을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할리스커피는 2011년 321개에서 2012년 396개로, 엔제리너스 커피는 2011년 540개에서 2012년 700개로 매장을 늘렸다.
이외에도 탐앤탐스나 투썸플레이스 등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 전국으로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창업전문가들은 커피 시장이 아직도 더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한다.
창업몰 김진호 팀장은 "커피전문점이 지속적으로 호황을 이어 가는 이유로는 여타 창업들에 비해 카페 창업의 영업이익이 비교적 큰 편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또한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1인당 커피 소비량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수도권 외 각 지방에서도 수요가 대폭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이 시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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