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미래부, 2013 DB 매쉬업 공모전 시상식 개최
repoter : 김재원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10-16 14:58:21 · 공유일 : 2014-06-10 10:51:10
미래부, 2013 DB 매쉬업 공모전 시상식 개최

[아유경제=김재원 기자]2013년 10월 16일 --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문기)는 `2013 DB 매쉬업 공모전` 시상식을 10월 16일(수) 오전 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개최했다.

`2013 DB 매쉬업 공모전`은 최근 정부3.0을 계기로 공공·민간데이터가 개방됨에 따라, 개방 DB와 API를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DB 매쉬업 사례를 발굴·보급하고 창업과 사업화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기획 부문(91종)과 개발 부문(132종), 공모전 공개용 DB·API 제공사를 대상으로 한 DB제공 부문으로 구성된 공모전에는 총 223종이 출품되었으며 부문별 1차 심사(서류심사, 7~8월)와 멘토링데이(8월), 2차 심사(8~9월)를 거쳐 기획 부문 최종 수상작 6종과 개발 부문 최종 수상작 9종, DB제공 부문 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 멘토링데이는 KTH, SK텔레콤 등의 기획·개발 전문가와 참가자를 1:1 방식으로 연계하여 서비스 기획·개발과 관련된 멘토링 진행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정부3.0에 따라 개방되는 공공데이터와 민간기업의 DB를 창의적으로 매쉬업하여 일상의 편익을 높이고 비즈니스 가능성이 큰 아이디어와 개발물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출품작 223종 중 공공·민간 DB를 매쉬업한 출품작은 65종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하였으며, 수상작의 47%가 공공데이터와 민간기업의 DB를 매쉬업한 서비스를 기획·개발하여 호평을 얻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기획 부문 대상에는 Chois.co팀의 `공명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개발 부문 대상에는 구재성씨가 출품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Cinergy)`이 선정되었다.

`공명 프로젝트`는 기상 DB와 포털의 검색·콘텐츠 API들을 매쉬업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생활과 경험에 따른 날씨정보와 음악, 영화, 도서, 의상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들 각자의 영화관(Cinergy)`은 음악검색·영화 박스오피스 DB, 포털의 콘텐츠 API 등을 매쉬업하여 개인별 영화감상 기록 관리와 감상평에 대해 정서, 장소, 날씨 등 관련어 분석이 가능한 웹서비스이다.

DB제공 부문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총 65종의 DB·API를 제공한 기업·기관 중 가장 활용도가 높았던 한국관광공사, 아로정보기술, 엠아이웍스, 케이웨더, CJ헬로비전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서비스들은 미래부, 공동주관사, 후원사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개발·사업화·DB계약·법률상담 지원 등과 연계하여, 상용화 및 서비스 출시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출품자에 대해 SKT의 `T Open lab` 등에서 운영하는 개발 교육 지원을 비롯하여 수수료 면제, 전담 검수팀 배치 등을 통해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

* T Open lab: 기술활용 지원을 위해 기술컨설팅, 공간지원, 다양한 인프라 제공

그동안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10년, `11년 개최된 앱 공모전의 수상작, 출품작을 대상으로 앱스토어 내 앱 상품 등록, 개발에 필요한 DB 중개, 계약 체결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 앱 등록: 연회비·상품등록 수수료 면제 및 전담 검수팀 배치를 통한 등록기간 단축
* DB 중개: 공모전 참가자가 개발에 필요한 148개 공공기관·민간기업 DB를 중개하여 활용하도록 지원

국내 낚시 정보 제공 앱 중 다운로드 횟수 1위인 `바다낚시 가이드`(약 20만회 이상)와 커피 관련 앱 중 다운로드 횟수 4위, 커피 정보 제공 분야 추천 앱 2위인 `커피 마니아`(약 50만회 이상)를 포함하여 28종의 앱을 출시한 바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서강수 원장은 "DB·API 매쉬업은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와 기회를 창출하고, DB제작사·유통사·활용자 간 상생이 어우러져 많은 출품작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부 박재문 정보화전략국장도 "데이터의 매쉬업은 비즈니스 창출 및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국민 누구나 지식 재산의 사업화에 도전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