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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의원, 모유수유실의 위생상태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나
화장실 변기(951RLU)와 비교할 때 수유실 물품이 3배 또는 14배 가량 오염도 높은 것으로 제기 돼
repoter : 이데이뉴스 ( edaynews@paran.com ) 등록일 : 2017-10-07 21:41:20 · 공유일 : 2017-10-07 21:47:47

모유수유실의 위생상태가 화장실 변기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모유수유실의 위생기준 마련과 위생상태에 관한 전수조사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실(국민의당)이 추석을 맞이하여 KTX 서울역과 용산역 등의 모유수유실과 화장실 변기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모유수유실이 화장실 변기 보다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역 수유실 내의 정수기와 소파그리고 기저귀 교환대의 조사한 결과정수기 버튼의 오염도는 13,476RLU, 소파는 8,952RLU, 기저귀 교환대는 2,877RLU로 나타났다.

 

“RLU”는 오염도를 측정하는 단위로물체에 묻은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며수치가 높을수록 세균 오염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재 모자보건법 등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시설과 휴게소여객시설 등에 모유수유시설을 설치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나위생 및 관리 기준이 없어 제각기 운영되고 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자료에 따르면올 7월말 현재 전국에 1,007개 공공 모유수유시설이 설치운영돼 있다.

 

최도자 의원은 산모와 영아는 세균감염에 일반인보다 취약하다며 모유수유실의 위생관리 기준 마련 및 공공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산모와 영아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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