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2차 선수금 4150억원 수령
80억불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순항
[아유경제=채범석기자]한화건설은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에 대한 1차 선수금 775억 달러(10%)을 수령한데 이어 지난 16일 2차 선수금 3875억 달러(5%)을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수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 호 건설 및 단지 조성공사를 단계적으로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2차 선수금을 수령함에 따라 한화건설은 2014년 1월부터 순조롭게 본격적인 하우징 공사를 착공하고, 2015년부터 연평균 2만 가구씩, 5년에 걸쳐 총 10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차 선수금 수령은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의 굳은 의지 그리고 그 동안 한화건설이 보여준 성과를 통해 이뤄지게 되었다"며 "국내외 건설경기가 불황인 시기에 고무적인 소식이다.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차질 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 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 인프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캠프 및 PC공장을 비롯한 건설자재 생산공장은 약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PC플랜트 상량식이 진행됐다. 상량식에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사미 알 아라지 의장, 이라크 국회 경제위원회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PC 플랜트 상량식에 참석한 최광호 본부장은 "비스마야 PC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플랜트로 내년 초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하우징(주택건설)공사에 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한화건설이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원동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이라크신도시 2차 선수금 4150억원 수령
80억불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순항
[아유경제=채범석기자]한화건설은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에 대한 1차 선수금 775억 달러(10%)을 수령한데 이어 지난 16일 2차 선수금 3875억 달러(5%)을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수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 호 건설 및 단지 조성공사를 단계적으로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2차 선수금을 수령함에 따라 한화건설은 2014년 1월부터 순조롭게 본격적인 하우징 공사를 착공하고, 2015년부터 연평균 2만 가구씩, 5년에 걸쳐 총 10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차 선수금 수령은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의 굳은 의지 그리고 그 동안 한화건설이 보여준 성과를 통해 이뤄지게 되었다"며 "국내외 건설경기가 불황인 시기에 고무적인 소식이다.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차질 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 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 인프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캠프 및 PC공장을 비롯한 건설자재 생산공장은 약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PC플랜트 상량식이 진행됐다. 상량식에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 사미 알 아라지 의장, 이라크 국회 경제위원회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화건설과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PC 플랜트 상량식에 참석한 최광호 본부장은 "비스마야 PC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플랜트로 내년 초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하우징(주택건설)공사에 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한화건설이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원동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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