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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바라는 20년 후 사회 1위 ‘폭력과 범죄가 없는 나라’
repoter : 김재원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10-21 10:29:54 · 공유일 : 2014-06-10 10:52:33
[아유경제=김재원 기자] 20년 후 우리 미래 사회에 대해 어린이들은 전반적으로 낙관적 인식을 하고 있으며 폭력과 범죄가 없는 세상을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강상준 연구위원은 <어린이들이 그리는 미래 사회와 경기도의 역할> 보고서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어린이 7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20년 후 우리의 미래 사회를 살펴봤다.

어린이들의 바람은 안전한 사회와 깨끗한 자연환경
`어린이들이 바라고 소망하는 20년 후 미래 우리나라 모습` 1순위는 `폭력과 범죄가 없는 나라`(47.8%), 2순위는 `자연환경이 깨끗한 나라`(43.2%), 3순위는 `전쟁 위험이 없는 나라`(35.9%)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내다보는 우리나라 미래 모습`에서는 `지금보다 더 잘살게 될 것이다`(93.6%), `통일이 될 것이다`(81.6%), `폭력이나 범죄로부터 더 안전하게 될 것이다`(7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이 내다보는 우리나라 미래 모습`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되는데, 잘사는 통일 한국, 생명 연장과 건강한 삶, 휴머노이드 및 복제 인간과 함께 하는 세상, 폭력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세상, 다양한 거주 환경이 있는 세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들은 현재의 길거리와 사이버 공간에 대해 각각 29.3%와 38.7%만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한 길거리와 사이버 공간은 어린이들이 바라는 미래 사회 구현에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서울 어린이들의 경기도에 대한 인식은 외국보다 낮아
전체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거 선호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43.9%)과 경기도(28.7%)가 1, 2순위로 꼽혔지만, 서울 어린이들로 국한했을 경우 경기도(5.6%)는 서울(66.0%), 외국(16.1%), 서울 및 경기도 이외 지역(11.9%)에 이어 가장 낮은 거주선호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어린이들에게 경기도에 대한 친밀감이나 인식도를 높여주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강상준 연구위원은 "어린이에게 안전한 길거리 및 사이버 공간, 범 사회적 어린이 자존감 회복의 기회 제공, 지역 맞춤형 어린이 정책 수립이 차세대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어린이 안심마을 인증, 어린이 자기 이해 현장 체험 인프라 확대, 직장맘 자녀교육 아카데미 운영 등의 시책사업 등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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