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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야권 선거연대 이뤄진다면?
안철수 신당 창당 호감도 부정적 의견 많아
repoter : 김나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10-22 10:24:05 · 공유일 : 2014-06-10 10:52:58


[아유경제=김나현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 선거연대가 이뤄질 경우 지지하겠다는 의견과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한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안철수 의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현재 부정적이란 의견이 다소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 선거연대가 이뤄진다면 지지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7.5%가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 응답을 한 가운데 31.6%가 `지지하겠다`, 28.6%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해 역시 오차범위 내에서 차이를 나타냈다. `잘 모름`은 2.3%였다.
`지지함` 응답은 30대(39.0%)와 20대(38.9%), 전라권(52.7%)과 서울권(41.5%), 생산·판매·서비스직(48.7%)과 사무·관리직(40.8%)에서 높았고 `지지안함` 응답은 60대 이상(36.5%)과 50대(32.4%), 경북권(36.4%)과 경남권(31.7%), 자영업(37.4%)과 사무·관리직(29.8%)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지지안함 46.5%>추후 판단 37.4%>지지함 13.7%>잘 모름 2.4%', 민주당 지지 응답자들은 '지지함 63.9%>추후 판단 32.8%>지지안함 2.1%>잘 모름 1.2%` 순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대선 전과 현재를 기준으로 볼 때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3.8%가 `대선 전에는 긍정적이었으나 현재는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28.6%는 `대선전과 현재 모두 긍정적`, 20.7%는 `대선 전과 현재 모두 부정적`, 3.7%는 `대선 전에는 부정적이었으나 현재는 긍정적`이라는 순으로 응답했다. `잘 모름`은 13.2%였다.
`대선 전 긍정적/현재 부정적` 응답은 50대(38.2%)와 60대 이상(36.5%), 경북권(41.2%)과 서울권(36.3%), 학생(49.8%)과 자영업(45.4%)에서 높았고 `대선 전/현재 모두 긍정적` 응답은 30대(44.1%)와 20대(38.5%), 전라권(42.5%)과 경기권(33.7%), 사무·관리직(44.4%)과 생산·판매·서비스직(34.1%)에서 높았다.
`대선 전/현재 모두 부정적` 응답은 60대 이상(27.5%)과 50대(25.2%), 경북권(31.7%)과 경남권(28.1%), 전업주부(25.1%)와 기타·무직(24.0%)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대선 전 긍정적/현재 부정적 41.0%>모두 부정적 33.1%>모두 긍정적 13.3%>대선 전 부정적/현재 긍정적 2.8%', 민주당 지지 응답자들은 '모두 긍정적 52.5%>대선 전 긍정적/현재 부정적 24.3%>모두 부정적 8.0%>대선 전 부정적/현재 긍정적 4.7%`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내년 지방선거가 정국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시권에 들어 선 안철수 신당과 야권의 관계 설정이 주목되는 가운데 만일 야권 선거연대가 이뤄질 경우 긍정적이거나 지지하겠다는 반응과 부정적이거나 지지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현재 시점에선 팽팽히 나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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