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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건강기능식품 상표가 뜬다(!)
repoter : 김지우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10-23 16:27:49 · 공유일 : 2014-06-10 10:53:52
[아유경제=김지우 기자] 고령화 진전에 따라 유관 상품이 덩달아 뜨고 있다. 대표적인 게 건강기능식품과 그 상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상표등록이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1년 22%, 2012년에는 65%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로 등록된 건강기능식품을 유형별로 보면, 채소나 과실을 가공한 건강기능식품이 1만4,304건(전체의 4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어패류가공식품(11%), 효모가공식품(9%), 곡물가공식품(8%) 순으로 조사됐다.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주원료를 살펴보면, ▲채소 및 과실가공식품에는 전통적 건강식품으로 많이 애용되는 홍삼, 인삼이 ▲어패류가공식품은 게 껍질, 뱀장어, 굴이 ▲효모가공식품은 누룩, 메주가 ▲곡물가공식품은 두류(콩), 현미가 ▲유지(油脂)가공식품은 어유, 종자유 등이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사주간지 `타임`이 소개한 10대 장수식품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상표등록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중 녹차를 가공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마늘(19%), 견과류(13%), 토마토(10%) 등이 이었다.

백흠덕 상표심사1과장은 "인간이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고자 하는 섭생(攝生)에 관심을 기울일수록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및 관련 시장의 확대가 예상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상표등록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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