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진현수 기자] 횟집, 초밥집, 해산물 뷔페 등에서 도미인 줄 알고 먹었던 생선이 민물 고기인 '틸라피아'인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지난 25일 대다수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미가 진짜 도미가 아닌 가짜 도미 '틸라피아'라고 방송했다.
한편 이 방송에 따르면 틸라피아는 더러운 물에도 적응력이 강해 3~4급수 민물에 서식하는 아프리카 태생의 민물고기다. 우리나라에서 '역돔'이라 이름 붙여져 마치 진짜 도미의 한 종류처럼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틸라피아'는 전량 대만산 수입품으로 정작 대만에서는 세균을 이유로 날 것으로 먹지 않는 품종으로 나타났다. 취재진은 대만 현지를 방문해 틸라피아 양식장의 충격적인 현장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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