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국민의당, 광주 서구을)는 7일 “이번 예산처리 과정에서 보여줬지만 국민의당의 39석만으로도 정부여당과 서로 협치를 하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고, 만약에 우리가 반대로 돌아서면 문재인 정부는 식물정부가 되고 말 것”이라며 “그런 막강한 힘을 갖고 가면 되는 것이지, 거기(바른정당은) 몇 석 되지도 않고 합쳐봐야 무슨 특별한 힘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그것은(통합은) 쓸모없는 일”이라고 안철수 대표 측을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경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당이 경쟁해야 할 상대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 선의의 경쟁이죠. 개혁을 민주당 보다 더 잘하면 되지 않겠냐”며 “안철수 대표는 아마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이제 개혁진영은 모조리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부가 선점을 해버렸기 때문에 도리가 없어서 이른바 중도보수 쪽이 ‘블루오션이다’ 이렇게 또 생각을 하시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천 전 대표는 이어 “바른정당하고 통합한다면 그 당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한 뒤 “(안 대표 측이)정히 통합을 하고 싶으면 스스로 당을 나가서 새로 만드는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국민의당의 절대 다수의 의원들이 반대하는 통합을 무슨 수로 대표인들 해낼 수 있겠느냐”며 “그렇게까지(통합 강행으로) 간다고 하면 아마 당이 공멸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적폐청산 수사의 연내 마무리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적폐 청산이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럴 수가 없을 것이다”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갈수록 고구마 줄기 나오듯 나오지 않습니까. 의혹은 무성하고 단서는 많이 나오지만 적폐가 진짜 청산되려면 실무적인 일을 한 사람보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단죄가 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천 전 대표는 “(수사가)심지어는 전직 대통령까지도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적폐청산은 시간을 정해놓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문무일 총장의)의도와 관계없이 적절치 못한 발언이다. 검찰총장이 연내로 끝낸다고 그러면, 수사가 되겠습니까? 수사를 하는 검사들도 종잡을 수가 없게 갈 것이다. 수사를 받게 되는 사람들도 연말만 지나면, 시간만 지나면, 모면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 전 대표는 이번 국회에서 호남 예산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양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협치로 인한 것”이라며 “수십년동안 민주당 일당 독재 체제였는데 경쟁과 협치가 성과를 거둔 것이다. 호남 고속철 2단계 사업도 1조원을 더 들여서 무안공항 통과 노선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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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국민의당, 광주 서구을)는 7일 “이번 예산처리 과정에서 보여줬지만 국민의당의 39석만으로도 정부여당과 서로 협치를 하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이고, 만약에 우리가 반대로 돌아서면 문재인 정부는 식물정부가 되고 말 것”이라며 “그런 막강한 힘을 갖고 가면 되는 것이지, 거기(바른정당은) 몇 석 되지도 않고 합쳐봐야 무슨 특별한 힘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그것은(통합은) 쓸모없는 일”이라고 안철수 대표 측을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경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당이 경쟁해야 할 상대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 선의의 경쟁이죠. 개혁을 민주당 보다 더 잘하면 되지 않겠냐”며 “안철수 대표는 아마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이제 개혁진영은 모조리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부가 선점을 해버렸기 때문에 도리가 없어서 이른바 중도보수 쪽이 ‘블루오션이다’ 이렇게 또 생각을 하시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천 전 대표는 이어 “바른정당하고 통합한다면 그 당을 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한 뒤 “(안 대표 측이)정히 통합을 하고 싶으면 스스로 당을 나가서 새로 만드는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국민의당의 절대 다수의 의원들이 반대하는 통합을 무슨 수로 대표인들 해낼 수 있겠느냐”며 “그렇게까지(통합 강행으로) 간다고 하면 아마 당이 공멸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적폐청산 수사의 연내 마무리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적폐 청산이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럴 수가 없을 것이다”라고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갈수록 고구마 줄기 나오듯 나오지 않습니까. 의혹은 무성하고 단서는 많이 나오지만 적폐가 진짜 청산되려면 실무적인 일을 한 사람보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단죄가 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천 전 대표는 “(수사가)심지어는 전직 대통령까지도 갈 수 있는 것”이라며 “적폐청산은 시간을 정해놓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문무일 총장의)의도와 관계없이 적절치 못한 발언이다. 검찰총장이 연내로 끝낸다고 그러면, 수사가 되겠습니까? 수사를 하는 검사들도 종잡을 수가 없게 갈 것이다. 수사를 받게 되는 사람들도 연말만 지나면, 시간만 지나면, 모면하면 그만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 전 대표는 이번 국회에서 호남 예산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양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협치로 인한 것”이라며 “수십년동안 민주당 일당 독재 체제였는데 경쟁과 협치가 성과를 거둔 것이다. 호남 고속철 2단계 사업도 1조원을 더 들여서 무안공항 통과 노선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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